대동제에 깃든 하나의 마음
2019. 2. 9. 18:55ㆍ11부· 세월 속에 부는 바람소리
대동제에 깃든 하나의 마음
설 명절 지나고 열리는
마산의 대동제가
작은 축제한마당이어라
원로예술인들에게
세배하며 덕담나누고
노래 춤 공연 즐겨라
아리랑 가락처럼
질기게 이어져 가는
대동의 어울림이어라
예총 민예총 함께
판을 펼친 32회 대동제
창원시장도
여야 정치인들도
문화시민들도
한자리에 모였구나
희망의 뱃놀이
노를 저으며 하나되고
웃음꽃 피어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 풍습같아라
옛 고모령 선술집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는
독특한 발상이
오늘까지 빛을 보니
마산의 부흥 이룰
문화콘텐츠로
창동에 뿌리내렸어라
한끼 밥 한잔 술
같이 들며 인사나눈
마산 대동제가
오래 간직할 추억인 양
내 가슴에 깃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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