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 대학생 마산 소녀상에서 추모문화제 펼쳐^^

2018. 8. 2. 22:20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등 한일관계가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어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기림일을 앞두고, 8월 1일 오후 7시 마산 오동동 소녀상 인권자주평화다짐비 앞에서 국제 청소년 대학생의 추모문화제가 펼쳐져 자못 뜻깊었다. 마창진시민모임 주최 창원시 후원으로 치뤄진 이날 행사에는 미국, 일본, 필리핀, 대만 등지의 청소년 대학생들과 시민사회단체,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 창원시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공연, 추모춤, 퍼포먼스, 추모노래, 국악공연, 헌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폭염 속에서도 진중하게 진행되었다. 그들의 발언 중 '이제 할머니들한테 맡겨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 대학생들이 나서서 현재진행형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문제 해결에 앞장서자'는 다짐의 말이 무척 인상깊었다. 숙적 일본에서 건너온 청소년 대학생들의 몸짓과 노래도 유달리 가슴에 와 닿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등 한일관계가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어, 강도 일제의 전쟁범죄를 아직까지 단죄하지 못한 채 조선의 누이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 아시아, 미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이 마산의 소녀상을 찾아  인권자주평화를 다짐하며 추모문화제를 열었으니 정말 장한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