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 33회 동창회에 가면^^

2016. 6. 9. 22:28산행기/답사·산행·동문










그만큼 33회 동기들의 우정은 세월의 강을 따라 멀리 흘러왔어도 끈끈하다



월 1회 마산고 33회 본부동창회 월례회에 가면 저마다 타임머신을 타고 아스라한 학창시절로 돌아갈 수 있어 좋다. 혹 얼굴 안보이는 친구들이 있으면 아프지나 않는지 뭔 일이 있는지...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만큼 33회 동기들의 우정은 세월의 강을 따라 멀리 흘러왔어도 끈끈하다. 6월 월례회는 마산 창동 "감나무집"에서 20명 남짓 모였지만 분위기는 화기애애하였다. 김규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면서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며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만나서 밥 한끼 술 한잔 나누자"라고 동창회의 의의를 부각시켰다. 윤혜경 총무는 안건 토의에서 경조사 대비 연회비 납부, 총동창회 출범식 참가, 무학산악회 정기총회 참석을 강조하였다. 술잔을 부딪칠수록 마산고 그때 그 시절 일화부터 지리산 산행 추억 그리고 반창회 및 동기들 근황 등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과 해후하는 반가움도 누린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도 우정일랑 영원한 동기들을 아껴주고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