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 33회 3학년 1반 반창회에서^^

2016. 6. 13. 23:46산행기/답사·산행·동문










매월 13일 저녁 마산 금강산통술에서 술 한잔 들며 정담을 나눈다. 나름대로 추억쌓기라 할까 제법 흥미진진하다



고교시절 반창회란 모임도 우정을 진하게 만든다. 마산고 33회 3학년 1반 반창회(급장 심용택)가 매월 13일 저녁 마산 금강산통술에서 술 한잔 들며 정담을 나눈다. 나름대로 추억쌓기라 할까 제법 흥미진진하다. 오랫만에 김양기 친구 얼굴도 봤다. 이동식 담임선생 근황부터 재경 급우들 소식, 탈모방지 약 효과, 통영 1박 2일 추억담, 사업 에피소우드 등 화제가 만발했다. 평소보다 많은 11명이 참석해 2차 노래방까지 갔다. 그리고 오동동 문화의 거리 입구에 천막노점을 차린 명자꽃을 내가 소개해서 인사시켰다. 성당사람들, 마산고 동문들, 지인들 중 일부만 아는 사실을 조금씩 공개하기로 하였다. 6월말경에 해당화 시인의 시집이 발간되면 어차피 궁금증을 더할 터, 차후 예식때 모시기로 하고 주변 사람들과 안면을 익히게 한 것이다. 몸살감기 뒤끝이라 소주 몇잔만 마셨지만, 반친구들을 만나 기분좋은 하루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