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날 간절해졌던 소망이란

2016. 2. 23. 18:42제5부· 내 마음의 봄날까지

 

 

 

대보름날 간절해졌던 소망이란

 

 

정월 대보름 삼호천에

봉화민속축제가 열리길래

잠시 걸음을 멈춰

달집이랑 소원지랑

죽 둘러보다가 

인증샷 몇 컷 담았어라 

 

난 지금 몸도 맘도

무겁기만 한데

저기 소망풍선은

작지만 소중한 바램을 실어

하늘로 날아오르네

 

박근혜정권 3년!

헬조선이 어서 끝장나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이 꼭

돌아오길 비노라

 

날은 흐려도 보름달은

끈질긴 희망처럼

가슴 속에 떠오르지

지켜주지 못한

억울한 죽음들을 기억하며

내 갈 길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