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마산지회 창립총회^^

2014. 3. 17. 11:37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엄중한 현실에서 다시 바보 노무현을 그리워하며 모인 사람들은 젊었고 사람사는 세상을 부르고 있었다

 

 

3월 15일 오후 3시 마산 창동소극장에서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마산지회(준비위원장 진효희)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람사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꿈꾼 노무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깨어 있고 실천하는 조직된 힘인 피플파워가 바로 노무현재단이다. 이날은 3.15정신 계승 민주수호 마산역-가두행진-3.15묘역 코스로 분노의 행진을 한 경남시국대회가 열린 뜻깊은 기념일이기도 해 마산의 야권바람을 일깨워주었다. 행사장에서는 김경수 봉하사업본부장과 많은 이들이 인증샷을 찍을 정도로 그의 인기도가 높았다. 진효희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자기가 선 자리에서 노무현정신을 잊지 않고 실천하기 위한 작은 노력을 기울이자"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허정도 경남지역위 공동대표의 '서민의 친근한 벗인 노무현 대통령 그런 사람이 더 없이 그립다'는 축사가 참석자들의 심금을 쳤으며, 허성무 경남지역위 자문위원의 '보훈처 주관 3.15 기념일 행사에 야당 초청이 배제되었다가 항의해 참석케 됐다'는 말에 박제화되어 가는 3.15혼불을 아쉬워하였다. 김경수 봉하본부장은 격려사에서 '깨어 있고 조직된 힘이 서민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각자 협동조합운동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가수 진이, 김산의 축하공연이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는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와 질경이 노래가 분위기를 잡았다. 개인적으로는 노무현대통령 봉하마을 영상이 특히 인상깊게 다가왔다.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엄중한 현실에서 다시 바보 노무현을 그리워하며 모인 사람들은 젊었고,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깨어 있고 실천하며 조직된 힘으로서 사람사는 세상을 부르고 있었다. 지역사회 블로거로서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마산지회 창립총회 성사를 축하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