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헌법 제1조를 목놓아 부르며
2013. 6. 29. 04:06ㆍ◆ 길이 보이지 않는 거기서 길을 내/2부 새벽달
다시 헌법 제1조를 목놓아 부르며
아! 이 노래 얼마만이냐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촛불항쟁의 함성이
쩡쩡 울려퍼지는
창원 상남시장 거리
"부정선거 민주주의 파괴"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라"
피켓이 넘실댄다
6월 28일!
첫 가두시위다
시국선언 촛불집회가
어디랄 것 없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야3당이 노동자가
청년학생이 종교계가
민주시민들이
누구랄 것 없이
"국정원 부정선거 규탄"
"민주주의 수호"
분노의 목소리로
오늘 거리에서 외쳤다
18대 대선은
국정원 친위쿠데타였다
5.18과 6.10이 이룬
이 땅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했다
국정원도 경찰도 대통령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
아! 이 노래 얼마만이냐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다시 목놓아 부른다
'◆ 길이 보이지 않는 거기서 길을 내 > 2부 새벽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나라 정부가 한심스럽다 (0) | 2013.07.03 |
---|---|
작은 꽃도 희망이 되는 세상 (0) | 2013.06.30 |
저 달이 지기 전에 나는 (0) | 2013.06.28 |
우린 마산을 보내지 아니하였다 (0) | 2013.06.26 |
용추폭포 계곡길을 따라가며 (0) | 2013.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