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숨 카페 사랑받네^^

2013. 4. 3. 00:27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문화예술이 편하게 숨쉬고 역사의 숨결이 자연스런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갤러리 숨' 카페

 

 

" 갤러리 숨 카페를 연 지 9개월째인데 예술적 분위기가 한몫 단단히 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인, 정치인, 사회단체 인사 등이 많이 찾아주고 있어요."

 

허여지 '갤러리 숨' 대표의 그간 경영 소감 한마디이다. 요즘 들어 예술인이 직접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며 그림도 전시하고 문화예술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이 마산 창원 진해에도 생겼다. 마산 구 남성동파출소 옆 갤러리 숨의 '허여지 대표'는 서양화가로서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인증샷 포즈도 취해주며 이곳을 정성껏 지켜나가고 있어 자못 인상깊다. 얼마 전 부마항쟁기념사업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들렀던 곳인데, 어제 사진 2컷 전해주러 갔다가 박남현 허동출 양이양 등 반가운 일행을 만났다. 마산의 하귀남 변호사 팬들이다. 또 유신정권 말기 마산경찰서 앞에서 클래식 수림다방을 했던 분도 만나게 돼 영광이었다. 당시 부마항쟁 유인물을 찍었던 장소인 수림다방 주인으로 훗날 최갑순 소장과 인연을 맺게 된 문화예술인이다. 공교롭게 내가 아는 사람들이라 기념사진도 한컷 남기고 생맥주도 같이 한잔 하였다. 문화예술이 편하게 숨쉬고 역사의 숨결이 자연스런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갤러리 숨' 카페가 참 소중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