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SP- 560UZ 하이엔드디카 손봐야 할 참^^

 

 

 

 

플래쉬 안 터짐, 렌즈 내 망울, 디카 메뉴 서툼 등 에러현상에 대한 무관심이 애지중지해야 할 카메라를 그만 고장내고 만 것

 

 

올림푸스 SP-560UZ 하이엔드디카를 사용한 지도 꽤 됐나 보다. 3일 전 쯤부터 플래시가 안 터진다. 강제발광도 안돼 물어보니 전자기기는 쓰다 보면 닳기 마련이고 수명도 다한단다. 그런가 보다고 생각했다가 카메라를 전문으로 다루는 후배한테 보였더니 설정이 안된 것으로 알고 메뉴설정 '포맷'을 잘못 눌러 지금껏 찍은 사진이 몽땅 날라가 버렸다. "사라진 사진도 복구가 가능합니다"라고 하길래 내일 방문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정작 나 자신이 자동으로 놓고 무조건 찍으며 카메라 조작 기능과 기본지식을 소홀히 한 것에 있었다. 플래쉬 안 터짐, 렌즈 내 망울, 디카 메뉴 서툼 등 에러현상에 대한 무관심이 애지중지해야 할 카메라를 그만 고장내고 만 것이라고 생각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앗차 싶었다. 그래서 부산 서면 올림푸스 서비스센터를 오랫만에 찾아갈 예정이다. 두루 손볼 게 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