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남는 사람 정광훈
2011. 5. 14. 15:38ㆍ시에게 말을 걸다/또 다른 시작
심장에 남는 사람 정광훈
북극성처럼
방향을 가리키던
시대의 큰별이
지던 날
타는 들녘은
온밤내
통곡하였다
민중의 참된 벗이자
지도자였던
정광훈 의장님을
목놓아 부르며
농민을 노동자를
제 몸보다
아꼈던 혁명가
늘 선봉에 서서
힘찬 연설로
강연으로
희망을 불어넣었던
진보의 큰별이
지던 날
산천은 흐느꼈다
'시에게 말을 걸다 > 또 다른 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5.18은 무엇인가 (0) | 2011.05.18 |
---|---|
저 벼랑 끝에 꽃은 피고 (0) | 2011.05.17 |
내 마음의 푸른 산 (0) | 2011.05.12 |
나의 하루를 돌아보며 (0) | 2011.05.10 |
민주당 도대체 제 정신인가 (0) | 2011.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