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과 막걸리

2011. 4. 27. 07:55시에게 말을 걸다/또 다른 시작

 

 

 

표고버섯과 막걸리

 

 

간밤에 천둥이 울고

번개 번쩍 하며

황사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해가 떴구나

산행갔다가 구한

표고버섯을 찢어서

 

막걸리 한두 잔 들며

아침 요기 하고

블로그 메일 신문

 

차례대로 열어보는

하루의 시작이

끼니처럼 되었네

 

인터넷이 몸에 배여

디카와 글쓰기

밥과 반찬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