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너를 사랑이라 하마
2007. 10. 15. 06:58ㆍ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문예의 길 1부
){kind=link}
)
변함없는 너를 사랑이라 하마
바람부는 거리를 걸으며
나는 물어본다
저 하늘에 별한테가
아니라 자신에게
낡은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찾는 일이란
무엇인가 하고
매 시련의 고비마다
다시 일어서는
진정한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 한가운데서
심지를 곧게 세우며
나는 물어본다
몸부비고 살 이 땅을
새 땅으로 바꾸는
이들은 누구인가고
신념의 삶을 살다 간
숱한 꽃넋들을
내 가슴에 안고서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 문예의 길 1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물길이 트이는 그날까지 (0) | 2007.10.27 |
|---|---|
| 한 노점상의 슬픈 죽음 앞에서 (0) | 2007.10.20 |
| 굳게 잡은 손 놓지 마시라 (0) | 2007.10.03 |
| 추억 속에 불러보는 만날고개 (0) | 2007.09.28 |
| 피어날 노동의 꿈을 위하여 (0) | 2007.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