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5) 5.1절 기념과 통일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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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환호와 단일기 물결 그리고 열띤 응원전 속에 <남북노동자 통일축구경기>가 동포애와 통일의지를 다지며 종료되었다. 2만여 관중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곧 이어서 <희망새, 안치환, 춤패 출, 창원시립예술단> 등의 축하공연이 시작될 즈음에 아쉽게도 비가 쏟아졌다. 빗속의 공연이 당차게 펼쳐져 주석단과 남은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희망새 노래패의 6.15선언 멘트와 아리랑 노래는 감동적이었다. 안치환의 신곡과 출과 창원예술단의 몸짓은 영상과 함께 절절한 통일염원을 담아내 빗속에서도 박수갈채를 받았다.

 

덧붙여 6.15실천단의 통일티셔츠 판매와 평양 장교리 소학교 건립 모금운동에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이날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를 돋보이게 하였다. 아직도 생생한 노동절 발언, 통일축구, 응원의 함성, 단일기 물결 등은 미국의 신자유주의 한미FTA와 한반도 전쟁책동에 일대 경종을 울리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난관을 헤쳐가는 결의를 잘 보여준 민족단합의 일대 쾌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