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별철폐(3)
-
차별을 넘어 장애인과 함께
차별을 넘어 장애인과 함께 국민 5%가 장애인이고 후천성 장애가 무려 70%라건만 국가도 지방도 예산은 턱없이 인색한 편 차별과 배제가 당연시되는 불행한 나라 이동권 노동권 탈시설 교육권이 보장되지 않는 서러운 세월 몇몇 해이던가 오죽했으면 지하철시위 삭발 단식 농성을 펼치는가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선포한 지 20년 바뀐 것은 무엇인가 외롭고 힘겨운 그 길에 손잡아 주는 이 귀한 반문명의 시대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 가자 권리보장을 위한 싸움길에 함께 나서자 장애인 차별철폐 투쟁은 포기할 수도 없는 이길 수밖에 없는 인간존엄의 선언이다
2022.04.22 -
내서장애인인권연대에게
내서장애인인권연대에게 광려천 맑게 흐르는 내서읍에 가면 3천여 장애인 있지 버스를 탈라 해도 일자리를 구할라 해도 장벽은 높았으니 달과 별에 말 건네며 남몰래 눈물적신 날들 그 얼마였으랴 성치 않은 몸들 이끌고 하나둘씩 모여서 희망을 찾아나서고 마침내 차별을 뛰어넘어 당당하게 일어서..
2008.12.01 -
장애차별 없는 세상을 향하여
장애차별 없는 세상을 향하여 마산역전엔 노숙자도 살지만 장애인들 처절한 절규가 사거리에서 울려퍼졌다네 휠체어를 버리고 아픈 몸으로 차가운 길바닥을 행진하며 인간답게 살고 싶다 외쳤어 공약조차 내팽개친 자들에게 활동보조서비스는 우리의 목숨이라고 분노로 답했지 몸을 비틀고 뒹굴면..
2008.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