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중앙부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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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열사 동상 제막식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 제막식에서 마산 앞바다 중앙부두 김주열 열사가 참혹하게 떠오른 그 자리 어언 61년 세월 지나 3.15 민주의거 4.11 민주항쟁의 불꽃 오늘에사 열사의 꽃넋을 기리며 이 산하에 의연히 솟아오른 그의 동상을 세웠네 3.15도 4.19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고 다시 외치며 열사의 뜻을 새겼네 바다가 그리운 날 돝섬이든 시민공원이든 이곳을 지나치거든 잠시 발길 머물러 우리 김주열 열사에게 꽃 한송이 두손모음 절 한번 올리기를 바라노라
2021.10.25 -
잊지 못할 김주열 부활하다
잊지 못할 김주열 부활하다 51년 전 고향 선배가 김주열 열사를 추억하며 추모문집을 펴냈다 "나는 그를 역사의 바다로 밀어 넣었다" 회한에 휩싸여 4월 11일 바로 그날 하용웅 선생이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그해 진실을 밝혔다 남원 옹정리 태생인 의로운 꽃넋을 이곳 마산은 중앙부두는 안다 "친구야, ..
2011.04.11 -
친구야 미안하다 다큐를 보고
친구야 미안하다 다큐를 보고 온 산에 들에 진달래가 민주의 꽃넋들처럼 붉게 피어난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로 중앙부두 바다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여 그해 마산은 통곡하였고 분노의 거리로 다시 떨쳐 나섰어라 어제 친구야, 미안하다 다큐 영화를 보면서 그날의 함성을 들었네 갈매기 우는 ..
20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