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정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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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물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우린 물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왜 이리 조용할까 다들후쿠시마 핵 오염수7차 방류 뉴스도 묻히는가해양투기 범죄 일본은삼중수소 기준치 밑돌았다고지 땅에 묻기는 커녕그린에너지인 양안전하다고 우기는저 도쿄전력 기시다 정부플랑크톤에서 어류로흡수되는 농축 방사성 물질오염된 바다는오랜 삶의 터전을 위협하거늘수산물도 가공식품도이리 무뎌졌는가지구온난화 여파로해안 침식 섬나라 침몰이란재앙은 닥쳐왔는데기후위기에다방사능 핵 오염수까지 덮친생명의 바다를어찌 살린단 말인가일본을 보이콧해도 뭣할 판에지구촌이 왜 이리잠잠할까 열받는구나
2024.07.01 -
근로정신대 고 주금용 할머니 영전에
근로정신대 고 주금용 할머니 영전에 붉은 피울음 쏟으며 봉숭아 한 송이 근로정신대 주금용 할머니가 사과꽃 하얗게 피는 봄날에 일제의 사과도 배상도 못 받은 채 원통하게 눈을 감았어라 16살때 군수회사에 끌려갔던 조선인 소녀들의 통한의 세월이여 "후지코시 좋다고 누가 말했나 사쿠라 나무 그늘 아래서 인사과 기무라가 말한 듯하다 나는 깜쪽같이 속았다" 또래들과 신세를 한탄하며 불렀던 노래가 우리를 울리는구나 평생 상처를 안고 살았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할머니 “주할머니는 임금 한푼 받지 못한 채 강제노동에 투입됐고 광복이 한참 지나고서야 고향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 생존자는 2명뿐이건만 기시다 정부 비협조로 손배소 재판조차 열리질 않는다 구술집 책 한권 남기고 4남 2녀를 둔 나주 고향마을로 나..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