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중증장애인 송년의 밤에 갔다가^^

2006. 12. 20. 21:23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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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0일 오후 6시 마산사보이호텔 대연회장에서 250여 중증장애인 자원봉사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이 흐뭇하게 열렸다. 주위의 지인들 중에도 선천성 후천성 장애인이 꽤 된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마산시지회가 주최하고 마산시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단체 기업 등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중증장애인을 위로하고 또 자립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한 연례행사이다.

 

장애인복지가 열악한 현실에서 개정된 장애인지원법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내빈으로 앉은 민주노동당 이옥선 마산시 시의원이 눈길을 끌었고 또 휠체어 목발 등으로 불편한 몸을 지탱한 채 행사에 참석한 많은 중증장애인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그리고 지역 단체의 휠체어 기증식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내가 몸담고 사는 지역사회의 이웃이기도 한 장애인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