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 석각을 밟고 가자
2024. 11. 8. 22:28ㆍ<사람 사이에도 꽃이 핀다>
조선총독 석각을 밟고 가자
지금도 다르지 않아라
의열단이 그리운 계절에
추산동 마산박물관
일제 잔재 조선총독 석각
그 자리를 피끓는 청춘
대학생들이 부쉈구나
흉물을 전시하고 기린
창원시는 누구의 편인가
"일제잔재 청산하고
민족의 기상 바로 세우자"
얼마나 장한 행동인가
응원하는 마산시민들
결기 있네 잘한단 말이야
민주성지 혼불이어라
수갑 채워 연행한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결코 막을 수 없으리
“친일매국 윤석열 탄핵”
끝까지 외친 청년학생들
분노의 민심이어라
3.1운동 추산정을
만세소리처럼 울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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