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살림에 더 가혹한

2022. 7. 26. 23:463부 함께 맞는 비

 

없는 살림에 더 가혹한

 

 

추석이 오기도 전에

기후위기 폭염 속

오미크론 변이까지

휩쓸고 다니니

하루 벌어 먹고 산다는

650만 자영업자

생활고가 아우성이네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인플레시대에

매출은 뚝 떨어져

영세 소상공인

빚내서 버틸 판인데

올여름을 어찌 넘길까

남의 일이 아닐세

 

이러다 8월 중순이면

30만 넘게 걸릴라

불안한 예측이 나오건만

과학방역은 응답없고

자율방역 각자도생

검사비가 5만원이라네

걸려도 출근한다지

 

타이레놀로 무사한가

지원금도 사라져

나도 걸리면 어찌될런지

조심스런 하루를

보내야 하는 슬픈 나라

정부를 믿을 수 없네

민생은 누가 살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