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중심 평등사회를 외치다
2021. 11. 13. 19:32ㆍ내일 위한 오늘
노동중심 평등사회를 외치다
전태일 열사 떠나신 지
어언 51년 세월
우리도 그날의 결단처럼
촛불정신을 배신한
노동존중을 넘어
보수양당을 뛰어넘는
노동중심을 위하여
지금도 차별받고 고통받는
형제들 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오늘 코로나 봉쇄를 뚫고
동대문 거리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함께 외쳤던 구호란
"불평등 사회를 바꾸자"는
전환시대의 요구였다
모든 노동자에게
일자리와 노동권을
모든 민중에게
주거 교육 의료 돌봄
교통권을 보장하는
평등사회로 가야 한다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던
열사의 그 뜻을
가슴에 안고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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