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숙화가 <마음의 향기와 흔적> 제10회 개인전에서^^

2019. 8. 28. 05:18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그녀의 그림세계는 연꽃, 기와, 고무신 등 향토적 소재로 자연과 공생하는 마음의 향기를 담아내



그림은 보고 느끼는 만큼 알게 된다. 중진화가들의 작품은 한생을 바쳐 예술혼을 불태운 마음의 향기이자 생의 흔적이기 때문에 자못 옷깃을 여미며 찬찬히 둘러보면 좋겠다. 장미숙화가의 이번 제10회 개인전인 <마음의 향기와 흔적>이 8.27~9.4 마산 창동 옛 시민극장 골목길 "리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첫째날 오후 6시 지역사회 화가들, 창동예술촌 큐레이터, 지인들과 함께 프리오프닝 식을 갖고 장화가의 작품전을 축하해 주었다. 그녀의 그림세계는 연꽃, 기와, 고무신 등 향토적 소재로 자연과 공생하는 마음의 향기를 담아내었다. 아련한 추억이 스민 소재들의 형상화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녀가 던지고자 했던 메시지는 오래 된 생의 흔적인 듯 상념에 젖게 만든다. 창동예술촌 입주작가로서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마산 원도심 상권활성화에 기여하며 창동 상상길 관광상품인 고무신아트와 벽화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애정어린 발걸음으로 장미숙전을 찾아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