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그친 뒤 산중 텃밭 주변 풍경^^

2018. 9. 1. 22:28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9월의 첫날 산중 텃밭 산길을 운동삼아 오르내리며 주변 풍경 몇 컷을 올려본다



기상청 예보가 무색할 정도로 한 사나흘 마산에도 폭우가 쏟아졌다. 오후 들어 소강상태라 무학산 산중 텃밭 약수터로 가 보니 계곡물이 콸콸 흐른다. 개구쟁이 둘 길냥이가 반겨맞는다. 뙈기텃밭은 잡초가 무성한지라 호미로 조금 골라놓고 상추 모종도 심지를 못했다. 호박잎만 가끔 뜯어 찬거리로 먹는다. 그러다 보니 오늘은 명자꽃이 오동동 탑마트에 가서 몇가지 반찬거리를 사왔다. 회원골 약수터길은 비바람에 갈색잎들이 떨어져 가을기운이 감돈다. 오래 된 나무들도 폭염잦은 여름과는 작별하고 선선한 가을맞이를 하겠다. 듣자니 낙동강 녹조도 덜해진 듯해 다행스럽다. 9월의 첫날 산중 텃밭 산길을 운동삼아 오르내리며 주변 풍경 몇 컷을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