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 속의 창동 유세 공약이란
2018. 9. 16. 23:38ㆍ9부·잊지 말아 달라는
빗 속의 창동 유세 공약이란
칡꽃은 바람결에 날리고
무학산 나뭇잎은
단풍 들락말락 하는데
산길을 걷는 내 마음은
호젓하기만 하구나
올 여름 폭염 폭우 휩쓸은
고향 들판은 안녕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고장 돌아보아라
빗 속의 창동 마지막 유세
경남도 창원시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은
착착 실행되고 있는가
제조업 스마트공장
중소상공인 자금지원
노동존중 대신
사람이 중심인 도시
기계 조선 건설 업종들
경기가 최악이라지
무급휴직을 감수하였던
성동조선 노동자들
STX조선 GM대우 감원
우울한 소식들 많지
거제 통영 고성 마산 창원
자영업은 한숨짓지
촛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언제쯤 빛을 발할까
지방분권이 이루어져야
지역경제도 살겠거늘
온통 강남권 집값얘기만
뉴스로 뜨는구나
공기업 낭비예산만이라도
복지로 돌려놓아도
슬픈 실업난이야 면하겠지
약수터 갔다가 내려오는
산길에서 다시금
6.13 약속을 떠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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