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SP-550UZ 하이랜드 디카 받다^^

2010. 11. 14. 04:40웹2.0 시대/웹2.0 커뮤니티

 

 

 

 

후지 파인픽스1 디카 일명 똑딱이를 사용하다 한계를 느끼던 참에 행운이 찾아왔다.

간편해서 좋긴 했는데 야간, 원거리 등 촬영에 에러가 많이 났다.

물론 미숙한 솜씨 탓이기도 하였지만.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블로그 포스팅의 일등 공신이다.

 

언제 DSLR 카메라를 하나 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차에 똑딱이와 DSLR의 중간단계라는 하이랜드 디카를 선물받게 되었다.

평소 다음블로그 이웃으로 댓글도 주고 받으며 소통한 박동렬 화가로부터 올림푸스 SP-550UZ 디카를 넘겨받은 것이다.

엊그제 동서미술상 시상식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나누며 카메라 이야기를 하다가,

그는 작은 디카를 사용키로 하고 프리랜서 작업에 더 필요한 해당화에게 선뜻 증정해 주었다.   

 

 

 

 

 

한번 만져보니 묵직하지도 않고 내 스타일에 딱 맞았다.

주머니에 넣어다니던 똑딱이 대신 목에 걸고 찍어야 될 하이랜드 디카에 정이 갔다.

처음에는 작동법이 낯설어 애를 먹었다.

 "! 저장용량 없음" 경고 메시지도 뜨고 어쩌다 찍은 사진 선택삭제도 여의치 않았다.

일단 전부삭제를 하고 이리저리 만져보다 안돼서 웹상으로 검색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잘 모르겠기에 오동동 카메라점에 들고 가서 진단을 받았다. 금기야 "밧데리 없음" 메시지도 떴다.

 내친 김에 메모리 카드, 카드리더기, 밧데리, 액정보호필름을 구입하였다.

출시된 지 2~3년 된 하이랜드 디카를 사용가능하도록 손본 것이다.

그리고 나서 찍어보니 똑딱이와는 화질도 촬영기능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이제부터 올림푸스 SP-550UZ 하이랜드 디카와 인연이 돼 사랑에 흠뻑 빠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