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청년회, 어린이날 행사 "친구야, 신나게 놀자!" ^^(2)

2009. 5. 6. 13:47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마산청년회, 양덕봉암사랑주민회 공동주최> 어린이날 행사는 소박하고도 아름다웠다. 그리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오붓한 공동체 한마당이었다. 어린이, 부모, 자봉단 모두 120여명이 모여 오전 10시~오후 2시 <친구야, 신나게 놀자!>를 진행했는데, 아이들의 끼가 맘껏 표출되었다. "소녀시대" 노래를 어쩜 그렇게 잘 부르던지 반해버렸다. 또 춤도 재롱이라기보다 자신의 재주를 발표하듯 하였다. 점심때 김밥, 통닭, 음료수 등을 나눠먹고, 오후놀이로 보물찾기, 긴 줄넘기, 릴레이경기 등을 이어갔다. 보물찾기에 눈밝히는 모습들이 재미났다. 부모들이 연신 디카를 누르며 추억의 장면을 담았다. 서민층 자녀들, 장애아동들의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듯 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정말 밝고 신났다. 몰래산타, 독거노인 돌보기, 팔룡산지킴이, 소식지발행 등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마산청년회와 양덕봉암사랑주민회의 작은 노력이 우리 동네, 내 고장을 인정이 넘치고 공동체정신이 살아숨쉬는 삶터로 일군다고 생각하니 기뻤다. 사진 한컷마다 담긴 저 어린이들의 꿈을 위하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