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삶(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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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살 수 없지 않습니까
이대로는 살 수 없지 않습니까 과연 누가 서민들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는가 이러다간 등골이 휘겠구나 3고시대 전기 가스마저 또 올랐다니 어찌 살아갈까 애꿎은 서민들 쥐어짜고 재벌 특혜 퍼주는 거꾸로 가는 불평등 세상 소상공인들 장사하기도 공장들 가동하기도 더 힘겨워질 지경이건만 에너지를 펑펑 쓴 재벌기업 부유층에겐 왜 요금을 인상하질 않는가 빚더미 한전 공기업은 500억 저금리 사내대출에 상여금 잔치 벌이거늘 한전 적자 핑계로 서민 주머니 털어가지 말라 독촉장이라도 날라올까 벌써부터 걱정태산 서민들은 생계를 잇기도 위태로워라 지난 겨울엔 난방비 폭탄 올 여름엔 냉방비 폭탄 한숨과 분노가 터지는구나
2023.05.17 -
죽음의 백조 핵폭격기가 웬말인가
죽음의 백조 핵폭격기가 웬말인가 코로나 대유행에 무너지는 건 서민들의 삶만이겠는가 최강국이라던 미 제국의 오만이 세계 패권이 눈 앞에서 산산이 부서지고 있질 않은가 지구촌을 전쟁터로 삼아 학살을 일삼던 저 아메리카 우방이요 동맹이라며 기나긴 세월 이 땅을 강점한 저들의 ..
2020.04.26 -
교원동 24번지를 아시나요
교원동 24번지를 아시나요 내겐 옛길 옛 동네였던 여기서 잠깐 멈춰 그 시절로 가자 임항선 신도로 울 부모 살던 터엔 아파트 들어서고 무학산 아래 흔적조차 지워졌어라 회산다리 윗쪽 하천 골목길 돌아서 올라오던 옛집 아직 못다 푼 한이 그 자리에 서려 있거늘 오가는 이들 뉘라서 억..
20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