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합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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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케트 눈물젖은 빵
파리바케트 눈물젖은 빵 노동조합할 권리가 사회적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 SPC 파리바케트 임지회장의 단식투쟁이 한달째 이어진다 맛난 빵과 커피에 가려진 노동현장을 우린 잊고 지냈다 해피포인트를 적립하며 사 먹은 그 빵에 스민 제빵사의 눈물을 우린 알지 못했다 노동 탄압에 응어리진 세월은 얼마였나 시민선언 신문광고 꽃다지 공연 화섬식품노조 지지 연대의 마음들 오늘도 이어진다 월 6회 이상 휴무 점심시간 1시간 보장 노조탄압 금지 상식적인 요구조차 억누르는 저들의 횡포를 우린 두고볼 수 없다 SPC 파리바케트는 노조파괴 책동 불법행위를 중단하라 부당노동행위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나도 외치고 싶다
2022.04.29 -
물러설 수 없다 택배노동자
물러설 수 없다 택배노동자 왜 그들은 일손을 놓았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기 위한 싸움이다 유신 말기때는 YH노동자가 배고파서 못살겠다고 87년 7,8,9 노동자투쟁때는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또 2천년대는 사회개혁투쟁 구호를 목놓아 외쳤다면 바로 지금은 함께 살자 죽지 않고 일하고 싶다는 아우성이 이 산천을 울린다 차별받고 설움당하는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명운이 걸린 택배노조의 파업투쟁 그들의 요구는 소박하다 우리는 더이상 죽을 수 없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이행 대화에 나서라는 것이다 슬픈 죽음의 소식을 접한 지 하룻만에 계단에서 또 누군가 쓰러졌다는 비보가 들려오지 않기를 바랬건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였고 CJ대한통운 사측은 여전히 불법 운운하며..
2022.02.18 -
택배파업에 늦어도 괜찮아
택배파업에 늦어도 괜찮아 캣차우 쿠폰 8장 모아서 보냈더니 길냥이 줄 사료가 반송되었단다 택배파업으로 택배처에서 제품을 돌려보낸 것 산중 개구쟁이도 텃밭 길냥이들도 밥먹으려 기다리겠건만 늦어도 괜찮아 분류작업 택배수수료 사회적 합의조차 지키지 않는 CJ택배 탓이지 택배노조의 파업은 정당하고 응원해야겠지 불안정 노동 비정규직 서러운 분노가 터진거지 과연 누가 고객을 볼모로 잡고 있는가 캣차우 사료 늦게 온대도 난 택배노동자 편이야
2022.01.05 -
과로사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과로사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그 택배기사는 왜 쓰러졌나 주 6일 근무에 하루 2시간 숙면에 하루 250개 배달 택배일이 계속된 나날 40대 가장이 뇌출혈로 의식불명이라네 택배물량 분류작업 사회적 합의조차 지키지 않는 택배사들 노동자가 죽어가도 이윤만 챙기는 자본들 어제도 오늘도 끊이지 않는 과로사 비참한 현실을 언제까지 두고볼 것인가 물건 못부쳐 애가 타도 어찌 남의 일이랴 파업이 이해가 간다 택배노동자 일손을 멈춰 거리로 여의도로 깃발 들고 모인 분노가 내 가슴을 두드린다 이제는 정부가 먼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정당한 요구 앞에서 사회적 합의를 무시말라 뭉치면 주인되고 흩어지면 노예된다! 분류작업은 택배사가 책임져라! 외침을 외면말라
2021.06.15 -
박종훈, 도서관에서 길을 나서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위원(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의 <박종훈, 도서관에서 길을 나서다>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주었다. 10월 30일 오후 7시 창원 컨벤션센터 홀은 그의 일대기가 담긴 저서 출간을 진심으로 반가워하며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들과 팬들 그리고 지인들로 가득..
200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