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각회 전시회장에서 실용예술의 미를 찾다^^

2006. 11. 30. 04:28지역 문화행사 소식/그림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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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9일 마산가고파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서각작품들과 예술가들을 만났다. 공들여 만든 창작품들을 보면서 서각예술인들의 땀방울을 떠올렸다. 나무를 고르고 다듬는 데서부터 작업공구를 이리저리 만지며 수작업으로 목판에 새겨갔을 창작의 산고를 짐작해 보면서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실용예술이랄 수 있는 서각작품들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도자기처럼 남다른 미를 안겨준다. 김양수 <경남서각회> 회장을 비롯하여 최명순 부회장 등 회원들과 특별히 경북에서 방문한 서각예술인들을 만나 반가웠다.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면서 서각에 대한 안목을 쌓으려 노력했다. 화가들의 작품에 비해 비교적 저렴해서 소장하기에 수월하단다. 그리고 김선생과의 인터뷰는 작업실이나 거제 전시회때 하기로 미뤄두었다. 앞으로 서각작품들을 되도록 많이 접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