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주의가 만능 열쇠일까

2022. 5. 19. 17:551부 계절의 봄은 왔다지만

 

 

법치주의가 만능 열쇠일까

 

 

묵가는 왜 전장을 떠났을까

자연인의 삶이 아니면 

피할 수 없는 전란의 시대

그는 살륙보다 평화를

원했기에 병법을 버렸다

어제 오늘 이 시각도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들

범죄사회를 벗어나는 길은

과연 법치주의로

가능할까 의문을 던지며

중부경찰서 갔다 나오는 길

김은진 도예전도 열리고

중부서 홈페이지도 

민중의 지팡이답더라

87년 6월항쟁때

창동사거리에서 돌 던지다

사복조에 끌려가서

1주 구류 살았던 그곳

세월따라 많이 바뀌었다

인권 보호에 촛점을 맞춘

수사방식도 놀랬다

하지만 공동체를 살리자면

자율적 해결이 낫고

자치경찰제 회복 중심

해결 방안이 더 아쉽더라

적자생존 세상사라지만

사람이 변하면 안될까

마을마다 동네마다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일구는 노력을 쏟는

사람사는 세상이 그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