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마산고 결승진출^^

2013. 6. 9. 12:39산행기/답사·산행·동문

 

 

 

 

 

 

 

 

 

 

 

 

 

 

 

 

 

 

 

 

 

 

 

 

 

 

 

 

 

 

 

 

 

 

 

6월 9일 일요일 마산고 - 덕수고 결승날

 

 

 

 

 

 

 

 

 

 

 

 

 

 

 

 

 

 

 

 

 

 

 

 

 

 

 

 

 

 

 

 

 

 

 

 

 

 

 

 

 

 

 

 

 

 

 

 

화랑대기 8강전 진출 이후 실로 오랫만에 황금사자기 결승진출이란 쾌거

 

 

어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마산고 - 광주동성고 <제67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3:1로 마산고가 우승함으로써 오늘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화랑대기 8강전 진출 이후 실로 오랫만에 황금사자기 결승진출이란 쾌거를 거두게 되었다. 마산고야구부의 그간 피나는 훈련과 모교 및 동창회의 지원이 빛을 본 것이다. 박화욱 교장, 안홍준 총동창회장, 학부모, 동문들의 이날 경기장 응원열기가 무척 뜨거웠다. 경기 초반 광주동성고에 1점을 허용함으로써 세가 밀린 듯하였으나 마산고 투수의 연이은 2점 획득으로 승세를 굳혔다. 지금은 고교야구 전성기가 지난 듯하지만 열정과 인기는 여전하였다. 마치고 어시장 "향옥정 장어구이"(김명순, 41회)에서 모교 교사, 동문들과 뒷풀이를 가지며 내일의 결승전 승리를 기약하였다.  

 

둘째날 마산고 - 덕수고 결승전에서 중간에 2점을 실점함으로써 덕수고에 우승기를 넘기게 되었다. 그러나 마산고야구부의 스릴감 넘치는 선전에 동문, 가족 응원단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성원하였다. 준우승이란 결승전 결과에 다소 실망한 분위기도 적잖았지만 마산고야구부가 일취월장했다는 사실 앞에 모두가 격려의 마음을 표했던 것이다. 이날 경기를 전환의 계기로 삼아 더 알찬 고교야구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모교와 총동창회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추억의 고교야구 마산고야구부의 발전을 바라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