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3. 00:33ㆍ산행기/답사·산행·동문
제35차 체육대회는 또 하나의 아릿따운 추억을 쌓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
오랫만에 국민학교 동창들을 만나 반가웠다. 5월 12일 일요일 회원초등학교 모교 운동장에서 회원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진장백 24회, http://ilovehw.com/) 주최 체육대회가 23회(회장 박종윤) 주관으로 15회~38회 선후배 동문가족들과 안상수 상임고문, 김정수 총동창회 상임위원, 안홍준 국회의원, 이선혁 총동창회부회장, 김종대 창원시의원, 이국식 모교 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때 그 시절 춥고 배고팠던 회원골 동문들이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살든 이날만큼은 동문의 정으로 함께 모였다. 23회 동기들 얼굴도 모처럼 보니 세월의 흐름에도 젊게 다가왔다. 공부하고 뛰놀던 교실과 운동장을 바라보느라니 옛 생각이 가만히 떠올랐다. 특히 교가 제창을 할 적에 아련한 기억이 되살아와 자못 감회가 어렸다. 김병욱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 개막행사를 마치고 2부 족구, 배구, 농구, 제기차기, 릴레이 경기와 3부 경품 추첨, 35회 우승기수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된 제35차 체육대회는 또 하나의 아릿따운 추억을 쌓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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