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자작나무 북 카페에서
2011. 4. 30. 03:45ㆍ시에게 말을 걸다/또 다른 시작
시와 자작나무 북 카페에서
마산의 시와 자작나무
북 카페에 들르면
문화가 살아 숨쉬지
금요일 밤 천상병 시인
추모 시와 노래를
들으러 걸어서 갔네
귀천 시인의 삶을 기려
찾아온 얼굴들이
봄꽃으로 피어났어
독립영화 귀천도 보고
감독과 얘기나눈
북 카페 참 고마워라
돌아가며 시낭송 하며
하동임 김산 가수
노래 다함께 불렀던
시와 자작나무의 밤은
애틋한 사랑처럼
긴 여운을 남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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