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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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신도시 명품도시 될까
해양신도시 명품도시 될까 기후위기 폭염 속에서 바다가 그리운 날 마산만 돝섬 앞을 매립한 해양신도시 조성사업 애초 반대였건만 1997년부터 25년 동안 황철곤 안상수 허성무 시장까지 개발에 공들이는 19만 3천평 중 1/3은 일반상업지역 스마트 감성도시 2/3는 꽃단지 공원 조성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탑상형 건축 계획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착착 진행된다네 공공개발보다 난개발 될까 걱정도 없잖지만 창동 오동동 어시장 원도심과 상생하였으면 오죽 좋겠거늘 10월엔 도시재생박람회도 국화축제도 이곳에서 열린다고 하니 우린 지켜봐야겠네 과연 마산해양신도시가 세계가 부러워할 명품도시가 될지 어떨지
2021.07.30 -
사각지대 사람들과 함께 살자
사각지대 사람들과 함께 살자 길거리 장사하는 이들에게 진달래 피는 봄은 멀다 행여 코로나 확진자라도 다녀갈까 조바심하며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노점상 뛰는 재료값에 매출도 영 말이 아니라건만 결제땜에 쉴 수도 없는 고단한 노동 장삿일 뉘 있어 알아나 주리오 뒤늦게서야 4차 재난지원금 한시적생계 50만원 노점상 일용직에게도 정부가 지급 결정했다니 나로선 다행스러운 일 국가가 사각지대 사람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 돈보다 더 희망이 생겨라 어저께는 합포구청에서 웬 노점단속이 다 나오고 창원시의회 문순규 경제복지여성위원장이 현장을 방문해서 상생으로 상권활성화를 이루어 함께 살자고 페이스북 밴드에 창동 오동동 부림시장 전통상가 소감을 올렸더라 명자꽃 당신과 인증샷도 댓글 토론이 불붙은 뒤 생계형 노점 합법화 조례..
2021.02.28 -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마산 추모문화제;;;
정대협 30년 수요시위와 할머니들 그리고 제 시민사회단체와 깨어 있는 시민들의 싸움은 계속되고 죽어도 죽지 못하는 조선의 누이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마산 오동동 문화광장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려 실로 뜻깊다. 정대협 30년 수요시위와 할머니들 그리고 제 시민사회단체와 깨어 있는 시민들의 전범 일제 사죄, 할머니들 명예회복을 위한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경남시민행동 주최 추모행사는 이경희 마창진시민모임 대표의 식민역사의 기억 역사관 건립 강조와 대진연 청년학생들의 힘찬 몸짓 율동 공연이 특히 인상깊었다. 8월 12일 마산과 8월 13일 통영, 8월 14일 경남도청에서 기림일 행사가 개최돼 일제의 여성인권 전쟁범죄를 단죄하려는 결의를 다짐했다. 이제 일본군 '위안부'..
2020.08.13 -
마산국화축제 오동동은 어땠나?^^
어시장 주무대로 인파가 몰려 상대적으로 창동 오동동은 많은 준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마산국화축제가 보름간 어시장 수산시장 장어구이거리, 창동, 오동동, 돝섬에서 열려 2백만명이 다녀갔다. 창원시 예산 13억이 투입된 가을축제는 시민들의 삶의 질 ..
2019.11.13 -
사람중심 창원은 가까이에 있다
사람중심 창원은 가까이에 있다 쌀쌀해지니 추억의 붕어빵 길거리 노점 음식이 그리워지는 시월의 밤 국화축제 개막식 갔다가 마산 창동 오동동 빛의 거리 점등식 하고 시내 한바퀴 돌며 인사나누는 허성무 시장 예전엔 시장 왔다 하면 노점상은 단속맞고 떠나고 나서야 장사하는 서러..
2019.10.27 -
아맥축제에 목말랐던 오동동에서
아맥축제에 목말랐던 오동동에서 어젯밤 사람들은 왜 아맥축제에 그토록 열광하면서 마산 오동동 문화광장을 선거유세때처럼 꽉 메웠을까 대학가 대동제를 떠올리게 한 문화한마당 조국 사태를 물고 늘어지는야당에 싫증이 나서 막힌 남북관계가 답답해서 도로공사 요금수납원 대법판..
2019.09.21 -
김주열 열사 추모의 벽 앞에서
김주열 열사 추모의 벽 앞에서 저 추모의 벽 앞에 서면 민중들의 아우성소리 어머니의 통곡소리 들리는 듯 숙연해지는 오늘 4.11 마산항에서 떠오른 김주열 열사의 주검 앞에서 더 격렬하게 타오른 그날의 분노는 마침내 사월혁명으로 역사를 바꾸었다 59주년 추모식을 치르며 창원시 기..
2019.04.12 -
아침이슬을 함께 부르다
아침이슬을 함께 부르다 40년 세월이 흘렀어도 우린 잊지 못하지 창동 북마산 신마산 오동동 산호동 마산 거리 곳곳에서 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밤늦도록 타올랐던 항쟁의 그날을 오늘 부마민주항쟁 증언집 마산편 2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그때 금지곡이던 김민기의 아침이슬을 투..
2019.02.23 -
유신적폐를 밟고 함께 가자 우리
유신적폐를 밟고 함께 가자 우리 마산 창동에 북소리 울린다 저 유신말기 함성처럼 부마항쟁의 아우성소리가 귓가에 쟁쟁한 이곳에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그날의 주역들 민주시민들 함께 가슴이 벅차오른다 유월항쟁 7,8월 노동자투쟁 민주화동지들도 오늘 이 자..
2019.01.25 -
빛의 거리가 희망을 노래하다
빛의 거리가 희망을 노래하다 사람중심 창원 우리 고장 불종거리에 빛이 보름달처럼 환히 켜지다 사람사는 세상을 그토록 기다린 이들 마음에도 빛인가 바닥을 치는 상권에도 생동하는 빛인가 저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시작된 점등식 창동 오동동 부림시장 어시장 국화축제장까지 옛 추..
20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