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세상(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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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한 표! 밝혀라 촛불!
모여라 한 표! 밝혀라 촛불! 한 표!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오래 빼앗겨 지냈던 주권을 찾아서 6.4 지방선거 일곱 개 기표를 하고 나서는 길 촛불 하나 켜고 가만히 있지 않겠다! 성난 민심이 사무쳐 와서일까 한 표 한 표가 슬픔을 넘어 분노를 넘어 사람사는 세상을 찾아가야겠지 또 다시 ..
2014.06.04 -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마산지회 창립총회^^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엄중한 현실에서 다시 바보 노무현을 그리워하며 모인 사람들은 젊었고 사람사는 세상을 부르고 있었다 3월 15일 오후 3시 마산 창동소극장에서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마산지회(준비위원장 진효희)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람사는 세상, 상식..
2014.03.17 -
김경수의 <사람이 있었네> 북콘서트에서^^
경남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깨어 있고 실천하는 양심들"과 함께 "김경수의 새로운 도전"을 선언 경남에도 통합신당(민주당+새정치) 바람이 불고 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3월 4일 오후 7시 MBC경남 공개홀에서 개최된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본부장의 <사람이 있었네> 북콘서트가 ..
2014.03.05 -
난 무슨 미사 지향을 바칠까
난 무슨 미사 지향을 바칠까 어제는 새봄을 부르는 비가 종일 내렸지 주일미사 예배드리고 묵직한 어깨통증에 깊은 잠 들었네 스마트폰 컴퓨터를 여니 아픈 소식 뿐이구나 웬 내란음모 정치재판 이집트 폭탄테러 경주 붕괴사고 등 폭정의 세월에 불안하기 그지없는 땅이어라 시인은 13번..
2014.02.18 -
노무현재단 경남위원회 송년의 밤^^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기려 출범한 <노무현재단 경남위원회>(상임대표 차정인 교수)의 2013 송년의 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기려 출범한 <노무현재단 경남위원회>(상임대표 차정인 교수)가 2013 송년..
2013.12.22 -
길은 끝나지 않고 이어진다
<서시> 길은 끝나지 않고 이어진다 저 캄캄한 산에도 길이 있고 찬 겨울밤에도 서로의 몸을 맞대면 온기를 느끼듯 내가 시와 더불어 한 세대를 살아왔던 그 세월은 일상 속에서 진실을 사랑을 찾는 노동이었다 유신시대와 민주화를 두루 겪으면서 변치 않고 노래해야 할 주제는 무엇..
2013.11.21 -
내 가슴에 뜨는 새벽달에게
내 가슴에 뜨는 새벽달에게 새벽달 너는 내 마음이다 어둔 밤을 밝히며 조선낫처럼 빛을 뿜는 시대의 양심이자 촛불이다 미쳐 돌아가는 이 땅을 성난 얼굴로 노려보는 눈빛이다 휑한 가슴들에 희망을 채우는 사랑이다 오늘따라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얼굴이다 언제고 꼭 찾아올 사람사는..
2013.10.29 -
보랏빛 꽃을 꼭 챙기는 나
보랏빛 꽃을 꼭 챙기는 나 달도 별도 없는 가을밤 귀뚜라미 소리가 적막을 깨치는구나 밤길 거니는 이 그 허허로운 심정을 짐작할 만하여라 때로 세상 살아가는 일이 힘겨운 날에도 촛불처럼 타오르는 희망 있다면 언젠가 품에 안을 그날을 기다려야겠지 오직 하나 간절한 바램으로 더불..
2013.10.01 -
저 악의 꽃을 꺾어 버리자
저 악의 꽃을 꺾어 버리자 꿈마저 어수선한 날이다 꼬여가는 정국처럼 내 심기는 편치 못하다 가을은 또 하나의 시련의 계절이련가 이 땅에서 그 누구라도 예외일 수 없이 감시 통제를 당하는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움이 간절했던 그 시절이 오는가 거대한 촛불 시국집회 가두행진 민중의 ..
2013.09.23 -
부르다가 내가 죽을 그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그 이름이여 다들 깊이 잠들었는가 저 귀뚜라미는 밤새 울어 쌓는데 한순간 들려오기를 내란음모 조작 국정원 규탄 소리같구나 SNS를 달군 핫이슈가 한밤중에도 뜨네 가을의 시작이거늘 정치권력이란 유신독재를 꿈꾸는가 돌아갈 수 없지 풀벌레조차 아우성치듯 하..
2013.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