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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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시 장군 기림행사장에서
김명시 장군 기림행사장에서 돌아왔구나 고향의 품으로 저 항일의 전장터에서 백마탄 김명시 장군이여 오동동 집터 학교가는 그 길 얼마나 그리웠으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고 이제사 마산의 딸을 기리는 감격의 날을 맞는구나 숨죽여 살아왔던 친척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어라 창원시 역사 바로세우기 애써 준 희망연대 마침내 빛을 보았으니 시민 학생 문화예술인 종교인 언론이 힘을 합쳐 항일독립운동의 얼을 가슴에 아로새기는 오늘이여 기뻐하리라 김명시 장군 끝내 살아 다함께 부르리니 압록강 독립군가를 한송이 봉선화 꽃이 되어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자 외쳐부르며 다짐하는 애국선열 김명시 장군이여 장한 뜻 역사에 빛나리라
2022.10.07 -
역사 속에 영원할 김명시 장군
역사 속에 영원할 김명시 장군 항일 독립운동가 김명시 장군 마산 오동동 생가터에 배롱나무 곱게도 피었어라 어릴 적 그녀가 성호초등 학교가는 그 길에도 백일홍은 길동무 하였을까 백마 탄 여장군이었던 독립투사를 기억하고 있을까 희망연대 시민단체가 공들여 찾고 표지석 세운 그 자리를 잊지 말아라 항일의 큰 자취를 남겼던 김장군의 업적을 돌이켜 보며 오늘도 길가다 인사건네는 저 조촐한 생의 흔적 왜 독립유공자 예우를 안하는가 항일의 역사 속에 빛나는 약산 김원봉 선생처럼 자랑스런 애국선열이었거늘 왠지 쓸쓸해 보이는 이곳 배롱나무는 붉게 피어났구나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