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촛불문화제(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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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속에 타오른 불퇴전의 마산 촛불문화제 (1)^^
정부의 미친쇠고기 추가협상을 단호히 거부하고 "오로지 전면재협상"을 촉구하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6월 21일 전국 동시다발 촛불문화제가 이곳 마산에서도 장맛비 속에 신명나게 열렸다. 구암동아줌마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헌법제1조" 노래와 율동을 함께 하며 흥겹게 진행되었다..
2008.06.22 -
故 이병렬 노동열사 추모 마산의 촛불문화제 (2)^^
이날 자유발언대에 나선 한 초등학생은 "산토끼", "왜 왔니" 등 개사곡을 지어와 미친소, 대운하, 0교시 교육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논술교육의 힘이어선지 어린이들의 논리적 사고력이 대단했다. 진행석 옆의 한마디 자유게시판에는 청소년들의 풍자 또한 끼가 넘쳤다. ..
2008.06.15 -
故 이병렬 노동열사 추모 마산의 촛불문화제 (1)^^
6월 14일 故 이병렬 노동열사의 장례식 날 이곳 마산도 전국 동시다발 추모 촛불문화제에 함께 하였다. 광주 망월묘역에 열사를 묻는 그 시각, 큰들예술단의 풍물소리를 앞세우며 창동사거리에서 시민들은 촛불을 밝혔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의 3보1배를 뜨거운 관심 속..
2008.06.15 -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민주노동당 마산 삼보일배 행하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와 전면재협상을 요구하며 마산에서 "3보1배"가 행해졌다. 후덥지근한 초여름 날씨에도 창동-불종거리-어시장-창동 구간 거리를 "협상무효" "전면재협상"을 외치며 1시간 30분 동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는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문순규 위원장, 이성임 사무국장, 송순호 마..
2008.06.15 -
6.10민주항쟁 21주년 백만 촛불에 합류한 마산촛불문화제(4)^^
"콩깍지"의 신명난 노래공연, 박영운 하동임 가수의 열정적 공연, 김지혜의 시낭송 등 순서가 끝나고 밤 9시 촛불대행진이 시작되었다. 창동- 불종거리- 어시장- 3.15탑- 자산동- 마산시청 코스로 1차선 도로를 따라 평화적으로 시가행진을 펼쳤다. 사회자의 선창에 맞춰 애국가, 아침이슬, 우리의 소원, ..
2008.06.11 -
6.10민주항쟁 21주년 백만 촛불에 합류한 마산촛불문화제(3)^^
그리고 대학생들의 "당돌한 FTA" 노래가 율동과 함께 신나게 울려퍼지자 분위기는 아연 활기가 넘쳤다. 여기저기서 카메라 후레쉬가 터졌다. 디카, 폰카 등에 장면을 담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많았다. 집회문화가 많이 달라진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사실 6.10항쟁의 주역은 박종철열사, 이한열열사를 비롯..
2008.06.11 -
6.10민주항쟁 21주년 백만 촛불에 합류한 마산촛불문화제(2)^^
애달픈 진혼무가 끝나고 시민들의 자유발언대가 이어졌다. 명박정부의 총체적 부실을 꼬집으며 미친소 수입과 공기업 민영화를 반대한다고 말하자 일제히 촛불을 흔들며 환호했다. 민심은 정확했고 규탄의 함성은 높아만 갔다. 전면적 재협상이 아닌 국민기만 미봉책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2008.06.11 -
6.10민주항쟁 21주년 백만 촛불에 합류한 마산촛불문화제(1)^^
6.10민주항쟁 21주년은 전국에서 백만 촛불이 타올랐다. 이날 저녁 마산 창동거리에선 평소보다 2배가 넘는 1천2백여 촛불난장이 펼쳐졌다.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마산대책위>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춤패 뉘의 故 이병렬열사 진혼무로 시작되었다. 분향소가 설치된 노상에서 열사의 ..
2008.06.11 -
촛불시위 시민의 손으로 21년만에 다시 찾은 3.15정신^^
제21주년 6.10 민주항쟁 전날 9일 오전 11시! 마산 3.15의거탑 앞에선 의미심장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실로 오랫만에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목놓아 외쳐부른 이날 행사는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경남대책위 소속 149개단체> 대표자들이 모여 "촛불시민의 힘으로 21년만..
2008.06.10 -
마산 촛불문화제 훌라송 다시 등장하다 (4)^^
시가행진을 하며 보니 유모차를 끄는 부모, 휠체어를 밀며 가는 장애인, 엄마손 잡고 가는 아이들, 초중고학생들, 노동자, 청년, 대학생, 교사, 문화예술인, 민주노동당 당원, 일반시민 등등 다양한 계층이 하나되어 외치고 있었다. 어시장쪽에 도달하자 연도의 어른들이 박수를 보내줘 힘이 부쩍 났다...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