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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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로 살다 휴면계좌 살리다^^
11번째 시집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출간 덕분에 수협 휴면계좌를 살렸다. 시집 촌평을 써 준 다음블로그이웃 김미희님이 20권치를 송금해 줘 어쩔 수 없이 오늘 은행을 찾게 되었다. 별 돈쓸 일이 없는 시인이라 무소유 정신으로 살다 가기로 했지만, 민주노동당 당비 이체 겨레하나마산 ..
2010.11.25 -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시집 출간^^
마침내 오늘 11번째 시집을 출간하였다. 이 시집을 지역사회 모든 이들과 블로그 이웃들에게 바친다. 바람찬 세상에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출간 비용이 얼마냐 묻기보다 세상을 바꾸는데 힘이 되느냐를 봐 달라. 근 2년간 밤새워 써 내려간 <바람부는 저 길이 ..
2010.11.16 -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시집 교정중^^
유동렬시집표지.pdf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시집 편집 디자인이 완료되었다. 오늘 지역사회 인쇄기획사에서 원고 교정을 보기 위해 출력된 사본을 가져왔다. 개인적으로 11번째 시집인데 남다른 정이 간다. 열번째로 끝내면 되는데 또 내느냐는 질문도 받는다. 시인이 시를 쓰면 어느 땐가..
2010.11.05 -
가장 멋진 통일을 부르며
가장 멋진 통일을 부르며 내 언제나 가 보려나 꿈결에도 그리운 통일 한반도 산천아 10.4 선언 3주년 그날 목놓아 불러보던 더 큰 하나의 겨레여 전쟁보다 평화를 찾아 멀고 먼 길 달려온 그 세월을 잊지 말자 우리 민족끼리 단결해 남부럽지 않게 살 통일의 약속 빛나라
2010.10.12 -
우리문화유산을 찾아 떠난 길
우리문화유산을 찾아 떠난 길 이른 아침에 답사길 오르니 산안개 우리를 반겨 맞고 황금들녘 바람에 넘실대네 속리산 너른 품에 든 법주사 미륵대불 세운 뜻 새기며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는가 뭇 중생들 기원은 무엇이랴 향로를 머리에 인 보살상 울 어머니 숨결인 양 타라 한너울 여정은 삼년산성으..
2010.10.10 -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시집 표지^^
시집 표지 앞면 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 유동렬 시집 열한번째 시집 표지 뒷면 인연 닿는 대로 써 내려간 시편들을 세상에 보내며 새로운 출발을 기약한다. 빈 손으로 다시 일어서는 개척자의 심정으로 길을 떠나야 한다. 160여편 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펴내자니 가슴이 떨린다. 화살은 이제 시..
2010.10.06 -
인연 닿는 대로 쓴 시편들을 보내며^^
◇ 서문 인연 닿는 대로 쓴 시편들을 보내며 11번째 시집을 펴 내기로 하였다. 묵혀 두면 공유하지 못한다. 힘이 들긴 하지만 어쩌랴. 지역사회, 네티즌들과 함께 나눠야 하는 것을. 시의 길도 구도의 길이다. 끊임없는 정진으로 자기 성찰과 사람사는 세상을 찾아갈 일이다.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제 갈..
2010.10.04 -
무학산 둘레길 첫 걸음 딛다
무학산 둘레길 첫 걸음 딛다 석류가 익어가는 초가을 만날재에서 출발해 도솔사까지 걸어 본 무학산 둘레길 정겨워 다람쥐 뛰놀고 멧새 우는 오솔길을 오가며 몸도 마음도 추스르는 사람들 많기도 하지 부모와 함께 걷는 아이들 연인들도 부부도 숲속의 정기 마시고 맑은 얼굴 반짝거려라 쉼터 벤치..
2010.10.03 -
쌀은 남아돌고 배추는 없고
쌀은 남아돌고 배추는 없고 식당을 가 보니 김치가 식탁에서 사라졌고 슈퍼마켓을 가도 상추가 벌써 품절이라 텃밭 가꾸어 길러 먹던 생각이 간절해져 그만 발길을 돌리면서 왜 이럴까 따져보니 폭우 때문만이 아니야 폭염 때문만이 아니야 그 많던 비닐하우스 대체 어디로 갔단 말이냐 4대강 삽질이 ..
2010.10.01 -
마산만 준설도 매립도 멈추라
마산만 준설도 매립도 멈추라 마산항이 강처럼 좁아지네 해양신도시 만들자고 매립하면 바다가 아니지 옛 마산시청 강당에서 열린 토론회를 보고 있자니 신항만 사기극이 분명해 항구도시에 깃든 추억마저 묻어 버릴 작정이런가 도시의 미래는 안 보였어 3천억 적자가 분명하다는데 왜 삽질처럼 밀..
201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