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시집을 편집하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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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강물이 바다가 될 때까지> 서문
강물이 바다가 될 때까지 어디쯤 왔는가 잠시 멈춰 저 별에 물어볼까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내가 갈 길을 머리 속에 그려보아라 시인에겐 하얀 밤 지새우며 시를 쓸 때가 행복했네 무소유 삶으로 한 10년 내다보고 살까 첫 마음을 간직한 채로 강물처럼 흘러가야지 세상을 바꾸자 외쳐부르던 열망으로 찬바람 몰아치는 길 위에 서서 아직 못다 한 일 못다 한 사랑 이루어내야지 -------------------------------------------------- 시집 한 편의 시가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시는 나의 삶이고 삶이 나의 시다. 어느날 문득 인생정리를 할 필요가 느껴졌다. 예기치 못한 죽음이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겠구나 싶어 유고시집처럼 또 한권의 시집을 엮으며 삶의 흔적을..
2023.04.27 -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열번째 시집을 출간하고^^
열번째 개인시집인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예정보다 한 달 늦게 나왔지만 기쁘다. 주위 지인들과 동문들에게 약간 인사를 드렸다. 문학출판 여건이 썩 좋지 않은 요즘, 지역에서 정면돌파식으로 시집을 펴냈으니 바쁘게 생겼다. 조촐한 기념회는 소속 단체별로 할 예정..
2009.04.12 -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시집 출간을 앞두고^^
이번 4월 10일자로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열번째 시집이 빛을 보게 된다. 지역의 다움출판사에 들러 마지막 교정을 보면서 가슴이 설레였다. 힘겨운 출판 여건을 정면돌파할 작정으로 예년에 비해 인쇄비가 훌쩍 뛴 것도 마다않고 독자들과 공유키로 했지만, 비용이 만만찮다. 어차피 내 몫의 ..
2009.03.31 -
유동렬 시집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후기^^
■ 후기 참된 공동체사회를 꿈꾸는 삶의 문학 한길에 서서 참 어려운 시절을 맞았다. 문학의 사회적 책임도 그만큼 무겁게 느껴진다. 시가 밥먹여 주냐고 외면할 일이 아니다. 참담한 경제공황과 위태한 민생민주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한 시인의 웹2.0 시대 글쓰기와 문예활동은 많은 이들과 소통하..
2009.01.24 -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시집 편집 중^^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유동렬 ◇ 약력 마산출생 마산고,부산사대 국어과 졸업 무크지 <마산문화>로 등단 ◇ 시집 <우리들 목메이는 그리움은> <새 땅을 일구는 마음으로> <슬퍼지는 오늘을 딛고> <그대 자리를 채우며> <아리랑고개> <아리랑산천> <해오름을 찾아서>..
200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