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조선산업! '조선소 살리기를 말한다' 토론회^^

2016. 8. 30. 14:4099%서민 희망찾기/민주노총



























거제 대우조선, STX조선, 성동조선, 거제 고성 통영 협력업체 등 조선소 노동자들에게 닥친 '정리해고'의 악몽을 어떻게 떨쳐버릴 수 있는가



현재 조선산업의 구조적 위기는 재벌과 정부의 방만한 경영마인드와 정책실패에서 기인한 바 크다. 그럼에도 노동자 짜르기로 일관하는 구조조정은 중대형 조선소 노동자 가족들과 거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실로 엄청나다. 8월 29일 월요일 오후 4시~6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4층 강당에서 개최된 < 위기의 조선산업! '조선소 살리기를 말한다' 토론회>가 비상한 주목을 끄는 이유도 IMF 이후 줄곧 노동자 희생만 강요당해 온 쓰라린 구조조정의 폐단이 그만큼 심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은 벼랑 끝에 놓인 판국이다. 박근혜정부의 노동개악으로 '쉬운 해고'를 강행할 게 뻔하다. 거제 대우조선, STX조선, 성동조선, 거제 고성 통영 협력업체 등 조선소 노동자들에게 닥친 '정리해고'의 악몽을 어떻게 떨쳐버릴 수 있는가의 문제는 초미의 관심사와 현안으로 급부상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언론과 국회의 겉치레식 보도와 타성적인 답변도 도마에 올랐다. 투쟁방침에 대해서도 몇가지 제안들이 나왔다. 정부와 재벌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이 가시화된 지금 조선소 노동자들의 "함께 살자!"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단결 투쟁이 무엇보다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