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엎자! 박근혜정권!" 경남민중대회에서^^

2015. 10. 18. 00:2199%서민 희망찾기/민주노총

 

 

 

 

 

 

 

 

 

 

 

 

 

 

 

 

 

 

 

 

 

 

 

 

 

 

 

 

 

 

 

 

 

 

 

 

 

 

 

 

 

 

 

 

 

 

 

 

 

 

 

 

 

 

이날 집회의 하이라이트는 새누리당 경남도당사까지의 가두행진이었고, 마무리집회의 결의발언, 화형식이 무척 인상깊었고 투쟁의 신심을

 

 

단풍산이 유혹하는 주말인 어제 오후 3시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제27회 들불대동제와 함께 열린 <"갈아엎자! 박근혜정권!" 2015 경남민중대회>는 11월 14일 민중총궐기를 앞둔 비상한 시국에 자못 의미심장하였다. 마창노련의 단결 투쟁 연대의 정신을 계승하는 이번 들불대동제가 가족 동반으로 생일잔치하던 여느 시기와 달리 노동, 농민, 시민사회, 야당 등이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에 총력투쟁을 요구받고 있기에, 민주노총 산하 투쟁사업장을 비롯한 농민 학부모 등 각계각층의 참여와 연대가 돋보였다. 물론 대공장노조가 뜸해 아쉽긴 했지만, 분야별 문화공연과 결의문 낭독 등 열기는 사뭇 뜨거웠다. 이날 집회의 하이라이트는 새누리당 경남도당사까지의 가두행진이었고, 마무리집회의 결의발언, 화형식이 무척 인상깊었고 투쟁의 신심을 불어넣어 주었다. 방송차를 앞세운 수천의 행진대오가 가두연설과 투쟁가와 함께 창원대로를 당당히 행진하는 모습은 "헬조선, 망한민국"을 뒤집자는 이 땅 민중의 오늘임에 다름아니었다. 11월 14일 서울에서 개최될 민중총궐기대회에서는 경남에서 1만이 상경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러설 수도, 빼앗길 수도 없는 사람들이 99% 노동자 서민대중인 민중이다. 노동시장 개악 노동악법 , 밥쌀수입 , 국사 국정교과서 등 망국적인 시국현안을 풀어나가려면, 우리는 뭉쳐야 살고 투쟁해야 산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