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500 DSLR로 업그레이드^^

 

 

 

 

 

오늘로써 해당화 시인의 카메라는 디카에서 DSLR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셈이다

 

 

그동안 손에 익고 정든 올림푸스 SP560-UZ 하이앤드디카가 파손돼 청테이프를 붙이고 쓰다가 실수연발하는 바람에, 맘먹고 있던 DSLR 입문용인 캐논 EOS500 중고카메라를 장만하였다. 지금은 단종됐고 출시된 지 10년이나 됐다지만 블로거로서는 꽤 유용하게 사진을 찍으며 촬영기법을 익히기에 맞춤해 보인다. 이 카메라에는 남모를 사연도 스며 있지만 아직은 비공개로 해 두고 싶다. 렌즈, 메뉴 기능...등 서툴은 부분이 적잖아도 실전에서는 별 무리가 없겠다. 후지FinePix Z1 똑딱이는 윗주머니에 넣어다니고 혹 급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한다. 오늘로써 해당화 시인의 카메라는 디카에서 DSLR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셈이다. 물론 사진작가는 아니고 주로 행사 사진을 찰칵하는 정도인데 사진 한 컷 한 컷에 좀더 공을 들여 추억의 장면을 담을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무엇보다 DSLR초보가 사진 찍기에 한결 편리해진 캐논 기종이라 마침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차츰 익히다 보면 적어도 사진 에러는 되풀이하지 않겠다 판단돼, 여러 지역행사나 시상 소재 포착에 힘이 실리게 생겨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