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마산 시민통일노래자랑 대회에서^^

2012. 9. 24. 16:23우리의 소원은 통일/통일이좋아

 

 

 

 

 

 

 

 

 

 

 

 

 

 

 

 

 

 

 

 

 

 

 

 

 

 

 

 

 

 

 

 

 

 

 

 

 

 

 

 

 

 

 

 

 

 

 

 

 

 

 

 

 

 

 

 

 

 

 

 

 

 

 

 

 

 

 

 

 

 

 

 

 

 

 

 

 

 

 

 

 

 

 

 

 

 

 

 

 

 

 

 

 

 

 

 

 

 

 

 

 

 

 

 

 

 

 

 

 

 

 

 

 

 

 

 

 

 

 

 

 

 

 

 

 

 

 

 

 

 

 

올해부터는 노래와 함께 주민들이 가진 다양한 장기도 자랑하고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습니다

 

 

"마산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꿈을 꾸고 싶다"는 취지로 열린<제8회 마산통일노래자랑>대회가 9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6시 양덕 삼각지공원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되는 법이다. 김지혜 공동준비위원장은 "올해부터는 노래와 함께 주민들이 가진 다양한 장기도 자랑하고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습니다. 본행사가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마산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파탄나고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시점에서 개최돼 자못 뜻깊은 행사였다. 통일 4행시 짓기와 6.15 포토존, 먹거리, 비누공예, 건강진단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부모와 같이 나온 아이들, 시민들에게 인기몰이를 하였다.

 

본행사가 시작되면서 비보이, 전통춤, 마술공연, 아름나라 공연이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그리고 노래자랑 대회에 출전한 시민들이 차례로 등장해 흘러간 가요, 심장에 남는 사람, 서울에서 평양까지 등 아름다운 노래를 목청껏 불렀다. 관객석의 응원 열기도 뜨거워 통일의 염원도 달구어지는 듯하였다. 특히 김영만 부부의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부른 '심장에 남는 사람' 노래는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시상식 전에 경품추첨과 "노래패 맥박"이 공연이 행해졌는데 상당히 인기가 좋았다. '철망 앞에서' 란 곡도 여기서 들으니 한결 감회가 깊었다. 높푸른 가을하늘과 팔용산을 배경으로 문순규 시의원과 김지혜 준비위원장이 1, 2, 3 위 시상식을 할 때는 모두가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