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문학 강좌를 들으며

2011. 9. 1. 07:32시에게 말을 걸다/길 위에서

 

 

 

행복한 인문학 강좌를 들으며

 

 

그동안 홀대받던 인문학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경남대민교협 교수님들

시민과 함께 강좌 열었다

 

오늘은 안승욱 경제학교수

퇴임 기념강연차 왔다

의사결정 개인과 사회를

주제로 열띤 토론 펼쳤다

 

창원MBC 박정희 PD가 나와

재치있는 사회를 보면서

내 가슴 깊숙히 간직했던

삶의 이야기를 꺼집어냈다

 

조금은 추상적이고 어려운

인문학 강좌를 들으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바로 사는 것인지 깨쳤다

 

속으로 끙끙 앓는 이웃들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더불어 공동체를 꿈꾸는

눈빛들 별처럼 반짝거렸다